Home

뉴스에  관심 있는 사람 치고 정부가 오늘(18일) 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 사업유치를 허가했다는 사실을 접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필자는 요즘 하루 종일 TV 옆에 앉아 자판을 치는 운명에 놓여 있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이 뉴스를 피할 방법이 없었다. 같은 뉴스를 또 듣고 또 듣고…

그러다가 사업유치사인 LOCZ 코리아가 정부의 일차 허락이 떨어지자 마자 영종도의 개발부지를 알리는 푯말을 설치했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 푯말 제목은 “복합리조트”.

complex

사실 필요한 단어는 다 열람돼 있다. 그러나 그 순서가 바뀜으로서 아예 개발부지에 대한 뜻이 틀려졌다. 쉽게 말해서 “복합리조트”는 “Resort Complex”라고 번역해야 하는데 “Complex Resort”라고 함으로서 졸지에 “난해한 리조트” 또는 “복잡한 리조트” 개발이 됐다는 사실이다.

필자가 알기로 LOCZ 코리아는 라스베가스의 Caesars Entertainment Group과 인도네시아의 Lippo 그룹의 합작투자회사로 알고 있는데, 미국회사가 지주인 이 회사가 벌써 이런 터무니 없는 콩글리시를 발휘(?)하는 것을 보며 이 회사의 장미빛 미래에 대한 의심을 한다면 너무 심한 비평일까?
Advertisements

2 thoughts on “영종도 카지노 예정지 푯말, ‘난해한 리조트?’ [콩글리시 닥터]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